자제심이 강해진다는 것은 사원이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며 행복해지려 한다면 자제심을 강화하여 그것을 기르는데 전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는 정반대이며 자제시이 이토록 중요하다는 사실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충동대로 행동하는 쪽이 합리적이며 이득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자기 자신의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 고통이며 더구나 아주 어렵다고 생각하는 그 원인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피상적인 생각이며 충동심을 자제하는 일이 그토록 어려운 것은 결코 아니다.
업무가 따분하다, 영화구경이나 가고 싶다,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 졸립다, 추워서 일어나기 싫다, 회사가 싫어졌다 등등 일상생활을 하노라면 여러가지 충동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러한 충동을 억제하는 데는 분명히 큰 노력은 필요없다. 다만 이러한 충동을 냉철한 이성으로 뒤돌아다 보고 내몰아 버리면 되는 것이다. 일단 내몰아 버리게 되면 충동에 사로잡히지 않게 되며 이를 자제하려는 결심이 서게 되어 간단히 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자제심이 없는 사람은 이러한 충동이 일었을때 냉정히 판단하지 못해 그 충동의 노예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충동과 한 덩이가 되면 욕구 무럭무럭 끓어올아 이미 억제하기가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억제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충동에 사로잡히기 전에 이를 분명히 내몰아 냉정하게 사물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충동을 억제하는데 대단한 노력이란 필요하지 않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충도이 고개를 쳐들었을 대 이러한 비결을 끊임없이 훈련하게 되면 자제심은 강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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