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한 기질의 인간은 모두가 일의 의의를 잘 자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기 업무에 매혹되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작업을 하려면 언제나 마음속에 갈등이 생겨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마치 세일즈맨이 돌진하려고 할 때, 앞발은 현관 안에 들어가 있으나 뒷발은 현관 밖에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렇게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면 뛰어들려는 생각과 뛰어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갈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세일즈에 신념을 갖지 못해 나약한 기질에 빠져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세일즈를 제대로 하려면 마음이 세일즈에 집중되어 고객을 설득하려는 신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첫술에 배부르랴"
라는 격언이 있다. 한번에 세일즈에 응해줄 것이라 믿는 것은 크나 큰 오만이다. 열번, 스무번, 백번이라도 찾아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끈기를 보임으로써 상대를 공략할 수 있어야만 한다.
끈질기게 남을 설득하려는 의지는 자기 일에 매혹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약한 기질을 극복하여 거기에 대처할 수 있는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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