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세계에서 실패는 너무 많은 비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천여 명의 직원을 거느릴 정도의 안정적인 기업들은 거의 모두 혁신의 위험을 피한다. 그리고 전 직원의 97%가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상품은 새 고객을 창출하고, 회사의 생존 및 활력을 좌우하는 원동력이다.
신상품 창출은 장시간의 힘겨운 노력을 요하는 과정이자, 때때로 기업의 기존 문화와 상충되는 반문화적인 과정이다. 한국 기업 내에서 혁신가가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그것 이야말로 훌륭한 이 사회가 추구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다. 베스트셀러도, 브로드웨이 흥행작도 단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신상품 개발은 미궁 속을 헤메는 것과 같다. 아이디어는 실행되기까지 많은 숙고와 시행착고, 그리고 발전을 필요로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키워나가라. 단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투자해서는 안 된다. 초기 단계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투기다. 피드백을 얻어 수정하라. 목표대상의 요구에 보다 적절히 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도이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라. 회의하지도, 말하지도, 메모하지도 말라. 다만 광고 컨셉을 만들고, 샘플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무엇인가를 시도하라. 그런다음 수정에 수정을 가해 또 다시 시도하라. 만약 그것이 좋지 못한 아이디어라면, 당신은 곧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땐 과감히 중단하라. 반면 좋은 아이디어라면, 당신은 그것을 자랑스럽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디어 실현에 수반된 리스크를 조절하고, 그에 대한 투자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Home > 게시판 > 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