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마음대로 안 되는 일에 변명거리나 결과물을 내세울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로저 크로포드는 한족 다리와 손 없는 두 팔만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런 그의 직업은 무엇일까? 그는 프로 테니스 선수다. 다시 말해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도 테니스를 치거나 가르쳐서 먹고산다는 뜻이다.
캘리포니아 주 펀데일에 사는 디지털 댄은 목수였는데, 인후암에 걸려 후두를 제거했다. 더이상 말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는 오히려 디제이가 되었다. 하고 싶은 말을 노트북 컴퓨터에 입력하면 컴퓨터가 대신말을 해준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변명을 해대는가?
"난 너무 늙었어. 너무 피곤해, 너무 게을러, 너무 바빠, 너무 어려워."
1996년 미국의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은 고환암 선고를 받았다. 암이 복부로 허파로 뇌로 번져가자 의사는 그의 생존율을 40%로 잡았다.
그러나 암스트롱은 생존 이상의 일을 이루어냈다. 다시 사이클을 타기 시작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연패의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그는 옛말을 그대로 입증해냈다.
"죽는 일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일도 모두 당신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로저나 댄이나 암스트롱과 같은 사람들을 보면, 우리가 실패의 이유라 내세우는 변명이 모두 현실도피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대학 학위든, 내집 마련이든, 행복한 결혼 생활이든, 다이어트든,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을 이루기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한 이유를 찾자면 수백가지도 더 넘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그 일을 원하는 단 한가지 훌륭한 이유만 있으면 된다. 이제 전진, 그리고 성취하면 된다.
뭔가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다면 방법을 찾아라. 어떤 일도 고난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 법이다. 성공 신화 뒤에는 늘 구구절절한 사연이 숨어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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