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란 집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각 구성원이 연대감을 가지면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원조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므로 리더는 다음 세 가지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첫째, 자기가 지휘를 맡고 있는 이 그룹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무엇 때문에 이 그룹은 존재하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된다.
예컨대 팀의 지휘를 맡고 있는 리더는 자기의 그룹이 어떤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가를 명확하게 마음속으로 다져놓지 않으면, 상사의 하는 말, 하는 행동에 일관성이 없어지고 설득력도 잃게 된다.
둘째, 집단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 모든 멤버가 일을 부담하도록 한다. 즉, 그룹이란 결국 역할의 약속인데, 이 역할의 약속이 혼란 스럽게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리더의 두 번째 일이다.
역할을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멤버 각자의 역할에 알맞는 권한과 책임을 확실하게 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남의 일에 간섭하게 되고, 책임을 전가 시키는 소지가 된다.
권한과 책임은 일람표를 만들어 놓으면 그 뒤는 원할하게 진행되어 갈 것 각ㅌ지만, 리더가 끊임없이 관찰하고 있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혼란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리더는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멤버에게 등을 돌리고 혼자서만 역주하다가는 위험한 경우가 발생한다. 오히려 멤버들을 향해 앉아 전원의 역할 수행 상황을 체크 하는 편이 낫다.
예컨대 부장을 싫어하는 부장대리는 보좌의 역할을 다하려 하지 않는다. 과원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는 과장은 부하직원을 칭찬해 주지 않으므로 부하직원은 재미가 없다. 역할 수행의 의욕이 솟아나지 않게 된다.
모름지기 리더는 끊임없이 멤버들의 감정 교류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될 것인가를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 마디로 말한다면 그룹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 리더의 두 번째 일이다.
셋째, 리더는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의 흥미와 능력과 현실 조건이 충족되도록 배려해야 한다. 예컨대 말은 서툴지만 사고력이 있는 멤버에게는 계획을 맡게 한다든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좀이 쑤셔 오히려 침착성을 잃고 덤벙대는 멤버에게는 적당한 섭외 관계를 맡게 한다든가 하는 방법이다.
옛날과 달라 지금은 직업을 생활의 방편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
직장 생활을 통해 자기 개인도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면, 혹은 성장까지는 기대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잔 않는다면 그런 직장에 언제까지 머물러 있으려고 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되어 있다.
때문에 리더는 사탕과 채찍을 들고 생산성의 향상만을 생각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진정한 리더는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의 비위를 맞추어 줄 만큼 부드러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리더는 집단의 목표라고 하는 깃발을 높이 쳐들고 멤버를 독려할 때는 아버지같이, 역할의 수행 상황을 관찰 할 때는 냉정한 과학자로, 한사람 한사람의 개인적 사정을 돌봐줄 때는 어머니 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그렇게 다양한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리더의 세 가지 중요한 일은, 첫째 그룹의 목적을 명확하게 인식시키고, 둘째 역할 분담을 체크하며, 셋째 멤버의 개인적 사정에 대해 배려하는 것이다.
**리더는 부하직원의 생일이나 경조사를 알고 있어야 한다. 리더가 부하직원의 애경사를 알고 챙겨줌으로써 부하직원의 충성심을 유발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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