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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포크와 나이프의 사고
이 름 세송아이티 등록일 2012-10-23 10:20:26 조회수 675
아폴로 우주선 계획을 실천하던 당시에 미국의 우주항공국장관이었던 패인스라는 사람이 재임 중 가장 신경을 썼던 점은,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같은 테이블에 같은 과의 사람들이 모여 앉지 않도록 하는 일이 었다고 한다.
식사시간을 시스템 사고의 으뜸으로 삼고 있는 미국의 전통으로 볼때, 같은 과의 사람끼리 모여 앉으면 정보를 교환한다고 해도 비슷한 정보 밖에 나올 수 없다고 보았기 떄문이었다.
특히 식사할 떄는 친한 사람들끼리 모이기 쉬우므로 모처럼 시스템 사고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그래서 최고 책임자였던 장관은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 식사하는 것을 장려했던 것이다.
이것은 매우 사소한 일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 상당히 많은 문제가 점심시간에 해결되었다.
미국 최대의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에서는 오전에 회람을 한 번 돈다. 회람 내용은 점심시간에 이러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은 몇 번 테이블에 앉으라는 것이다.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바로 그 문제를 다룰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자는 취지이다.
그곳에는 경제 전문가 또는 법률 전문가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즉, 주제를 바라보는 각도에 있어서 기술이나 경제만 알고 있는 식으로 한저오디어 있지 않으므로, 전혀 엉뚱한 발상이 나와 기가 막히는 힌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지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하고, 마치 바둑이나 장기에서 10급의 실력자가 초단을 훈수하는 것처럼 다양한 힌트가 나온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미국인의 지혜가 가져다준 선물이라고 해도 좋다.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은, 유럽에서 이주해 온 평균적 능력을 가진 일반인들의 집단에 의해 만들어진 나라다.
피타고라스나 뉴턴과 같은 천재의 출현은 크게 기대할 수 없는 보통사람들이 모여 나라를 만들어 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일반인들의 지식을 모아 고도의 두뇌에 미국 사람들에게는 집단을 이루어 협의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미국인이 식사를 위해 테이블을 세팅하는 데에도 이러한 점이 상징적으로 드러나 있다.
유럽의 일류 레스토랑에 가면 포크는 왼쪽, 나이프는 오른쪽으로 나누어 놓여 있다. 포크는 왼손에 잡고, 나이프는 오른손으로 잡는 것이 올바른 테이블 매너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미국 사람은 아주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면 이를 ㅜ기찮아 하며, 잘 따르지 않는다.
미국인들은 포크와 나이프를 한데 묶어 오른쪽에 놓고, 오른손으로 포크를 쥐거나 나이프를 바꾸어 잡으면서 식사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식사를 하면 왼쪽 팔꿈치가 옆에 앚은 사람과 부딪히지 않아도 되고, 또한 오른쪽에 나이프와 포크를 한꺼번에 놓아두기 떄문에 테이블 하나에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이싿. 또 여러 사람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식사를 하면서 의견이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다.
유럽식으로 양손을 사용하여 팔꿈치를 벌리고 식사하도록 하면 아무래도 한 테이블에 앚는 사람의 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그만큼 집단 사고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식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무엇인가를 생각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개척시대 이래 오랫동안 내려온 미국의 전통이다.
정보의 패스워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생활에 밀착시켜 놓아야 한다.

** 현대는 현향된 사고보다는 다원화되고 통합적인 사고를 원한다. 이렇게 다원화된 사고를 갖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과 교류함으로써 교제의 폭을 넓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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