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그 대상이 어떤 것이든지 무엇인가를 좋아하게 되면 잘하게 되어 있다. 실제로 아이디어맨들은 대체로 연구하기를 좋아한다. 아이디어를 내서 회사에 공헌한다거나, 아이디어로 돈을 벌려고 하기에 앞서 무엇인가를 연구하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어떤 계기를 통해 창의적 연구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 그것은 곧 습관화된다. 연구가 완성되었을 때에 느끼는 즐거움은 억만금을 줘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다. 그 기분을 다시 한번 만끽하고 싶어 그들은 또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된다.
어떤 노부인은 건강을 회복하는 한 과정으로 생활용품에 관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하다가, 드디어 빨래와 함께 세탁기 속으로 들어온 티끌을 걷어내는 작은 그물을 개발했다.
이 아이디어로 노부인은 매월 몇 백만원의 특허료를 받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연구의 즐거움을 알게 된 덕분에 건강이 점점 회복되어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젊게 살았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노부인은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았는데, 특허를 내서 돈을 벌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외에도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예를 들면 낡은 여성용 스타킹은 모아 놓아도 결궁은 버리게 되어 특별한 쓰임이 없다. 연구에 재미가 붙은 이 부인은 이스타킹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스타킹을 가늘게 고리모양으로 자른 뒤에, 이를 고무밴드를 사슬처럼 연결하는 것과 같이 연결하면 신축성 있는 나일론 끈이 된다. 끈뿐만이 아니라 편물처럼 엮으면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재활용을 이용하는 것인데, 노부인은 이런 아이디어를 고안해 내는 과정과 멋지게 완성되었을 때의 즐거움을 맛보며 스스로 아이디어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연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맛볼 수 있는 행복이다. 이렇게 연구하는 자세는 몸과 마음 모두를 젊게 간직하는 비결이다.
이렇게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게 되려면 무엇이든 자신이 연구한 것이 성공하는 기쁨을 경험해 보는 것이 선결 조건이다. 우선,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중에서 무엇인가 개선의 여지가 잇는 것은 없는가, 또는 지금 생활하고 있는 집이나 사무실의 배치를 새롭게 하면 좀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등등을 생각해 보도록 한다. 이것이 아이디어맨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다.
어떤 판매회사에서 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H씨는 회사원이지만,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발명광으로 실제로 여러차례 발명을 하기도 했다. 그 결과, 특허나 실용신안을 몇 십건 갖고 있는데, 그 비결은 틈만나면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언제나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생각하기 시작하면 꿈속에서도 잠재의식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자다가도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라 눈을 번쩍 뜰 정도가 된다. 그는 이 일을 즐거워하여 아주 작은 힌트라고 소재만 있면 발명과 연결시켰다.
H씨의 경우 회사 업무에 관해서도 훌륭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았다고 한다.
** 굳이 큰일에서만 아이디어를 찾을 필요는 없다. 당신 주위에 있는 간단한 문제부터 시작하라. 우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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