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온뷴사라는 출판사에서출간한 「카파 북」이라는 베스트 셀러 시리즈가 있다.
이 출판사의 초대 사장이었던 간키 하루오는 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계획한 다음, 재미있고 알기 쉽게 내용을 서술하는, 이른바 창작 출판물의 '기획 출판'으로써 엄청난 베스트 셀러를 만들어 냈다.
그는 처음에 대기업에 속하는 고단샤에 원서를 냈었다. 입사시험에서 면접관이 '외국어 대학 불어과 출신이면 당연히 영어와 불어는 잘 하겠죠?'라는 질문을 하자 그는 '영어와불어는 물론 독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등도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는 이 외국어들을 모두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할 수 있다고대답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단순히 입사시험에서 첫인상을 좋게하기 위한 술수가 아니었다. 그는 일단 그렇게 말해놓으면입사하고 나서는 각국의 언어로 씌어진 통신문이나 책을 읽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할 수 있다고 말했으므로 그 외국어들을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이렇게스스로를 궁지에몰아넣음으로써 자신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도록 한 것이다.
그는 입사시험에합격하여 고단샤에 입사했고, 저작권 관련 부서에배치되어 세계각국에서 들어오는 판권교섭에 관한 편지나 통신문을 번역하는 일을 주로 맡았다. 그 중에는 그가 처리할 수 없는 외국어 편지도 많았다. 그러나 입사 때 하러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 이를 번복하여 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없는 노릇이어싿
상사에게는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으므로 이 일은 집에서 해 오겠다"고 했다.상사에게는 집에서까지 회사일을 하는 열성적인 사람이라는 호의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
집에돌아온 그는 사전을 뒤적이며 필사적으로 일에 매달렸다 그 결과, 짧은 기간에 여러 나라의 언어를 대충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서구의 어어는 서로 관련되어 있으므로 불어를 할 수 있다면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 정도는 사전과 문법책을 이용하여 어느정도 마스터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자신이장차 할수 있는 범위 내의 일이라면, 당장은 할 수 없다 해도 할 수 있다고 배짱 좋게 일을 맡아보는 것도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태도는 자신을 단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 자리에서는 거짓말이 될지라도 한 달 후에는 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은 이미 거짓말이 아니다. 더욱이 보통 사람은 몇 년씩 걸려야 익힐 수 있는 것을 짧은 기간에 정복해 버림으로써 실력 연마에 다시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당신도 당신의 두뇌를 단련시킨다는 의미에서 자꾸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당장은 할수 없는 일도 조만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도록 하라.
** 당신의 내부에 잠들어 있는 능력을 깨우는 방법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다. 철인 3종경기 같은 것도 이러한 새로운 도전으로 자신을 시험해 보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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