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델 델컴퓨터 회장은 자기만족을 기업 경영의 최대 적으로 간주한다. 엄청난 판매 실적을 거둔 직원들에게도 칭찬은 짧게 하는 대신, 향후 더 나은 판매법을 찾아보라고 독려한다. 이 같은 분위기가 전 사업부문으로 확산되면서 '5초간 승리를 기뻐한 뒤,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었는지 5시간 반성하라'는 슬로건까지 생겼다.
- 마이클 델 델컴퓨터 회장
세계 1위 PC 메이커인 델 컴퓨터가 해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까닭은 마이클 델의 이와같은 경영철학 덕분입니다. 인터넷 직접 판매라는 독특한 사업 모델 이외에도 긴장을 결코 늦추지 않는 '압력솥(pressure-cooker) 기업문화'가 델의 또 다른 경쟁력 입니다.
"자만심을 부추겨서 혁신을 방해하려는 힘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라"는 존 코터 교수의 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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