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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분석과 직관을 반복하라

이 름

세송아이티

등록일

2012-05-02 10:17:53

조회수

965

두뇌의 기능은 몸과 마음의 모든 작용을 조절하고 조정한고 조화하는 것이다.
몸의 내부와 외부 환경 사이를 조화시키는 것이 두뇌의 기능이다. 뇌 중에서도 대뇌의 좌반구와 우반구의 기능은 현저히 다르다.
5세 미만일 때는 좌반구와 우반구의 기능이 뚜렷이 구별되어 있지 않지만, 5세 이후 편측화 현상이 생긴다. 왼쪽 뇌는 주로 논리적 사고를, 오른쪽 뇌는 대개 직관적 사고를 관장하게 된다.
생각에도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다.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한다'는 것은 상기이고, '어느 쪽이 이득인지를 생각해 보자'는 것은 판단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를 생각하는 것은 분석이고, '경기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는 것은 예측이다.
또한 '범인이 누구일까?'를 생각하는 것은 추리이고, '소설의 주제를 고민한다'는 것은 구상이다.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창조적 발상'은 어떠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일까? '창조적 발상'에 있어서 사고 작용은 대부분 추리나 판단이라는 방법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아이디어맨들의 사고방식을 보면 '확산 사고'라는 것이 선행된다. 확산사고란 물뿌리개에서 물이 나오듯이 하나의 테마에 관하여 여러가지 줄기로 생각해보는 것이다.
예컨대 정원의 감나무에 열린 감을 따려고 한다. 어떻게 해야 잘 딸 수가 있을까? 막대기로 치거나, 돌을 던져 딸 수 있다. 아니면 감이 완전히 익어서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사다리를 이용하거나 직접 나무에 올라가 딸 수도 있고, 나뭇가지를 흔들어 떨어지게 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황당한 방법을 생각해 내기도 한다.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한 뒤 '집속 사고'라는 것을 한다. 이것은 볼록 렌즈에 닿은 빛이 한 곳의 초점에 모아지듯이, 숱하게 많은 제안 중에서 선별해서 현재 조건에 가장 알맞는 아이디어로 다듬어 가는 것이다.
이처럼 아이디어맨들은 처음에 확산 사고를 한 뒤에 집속 사고를 하는 2단게 사고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 보다 한 걸음 앞서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단락 사고'를 한다. 즉, 처음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실행에 옮기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높고, 놓치게 되는 것도 많다.
이치를 따지는 분석적 사고만으로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분석의 반대인 직관도 중요한 요소다. 아이디어는 분석과 직관의 교류라는 과정을 통해 생겨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뇌의 좌반구와 우반구 밸런스설'이 제기된다. 인간의 뇌는 우반구 좌반구로 나누어져 뇌량에 의해 연결되어 있는데, 이 두 개의 반구는 각각 다른 활동을 한다.
즉, 좌반구는 계산이나 분석과 같은 이성적 사고를 하고, 우반구는 이미지나 직관 같은 비논리적 사고를 담당한다. 이 두개의 반구가 균형있게 활동할 때에 비로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것이다.

** 하나의 테마에 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것을 '확산 사고'라 한다. 많은 아이디어 중에서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를 택하는 것을 '접속 사고'라 한다. 아이디어맨들은 이 두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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