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리더급이 되면 애사심도 강해진다. 자기의 책임량이 늘어나고, 부하직원을 관리할 일이 더욱 커지므로 회사의 사활이 곧 자신의 사활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가 리더로서의 자기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자기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주도권을 갖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타입의 리더 밑에서는 부하직원들이 무책임하게 되며, 업적 또한 오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타입의 리더를 조심하라.
첫째, 무조건 명령 복종형의 리더.
이러한 타입의 리더는 상사로부터 명령이 있으면 그 명령에는 충실히 복종하고, 부하직원에게 필요한 전달을 하거나 필요한 설명을 하거나 한다.
그러나 그것밖에 하려하지 않는다. 자기의 리더로서의 직책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명령의 전달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며, 그것이 리더로서의 직무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위로부터의 명령이나 지시가 없으면 스스로 행동하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외로 이러한 리더는 많다.
둘째, 부하직원 개입형의 리다.
이러한 유형의 리더는 부장이면서 부장의 일을 하지 않고 과장이면서 과장의 일을 하지 않는다.
언제나 부하직원이 하는 일에 잔소리를 해대거나 부하직원의 일을 자기가 직접 처리해 버리는 것이다. 부하직원의 일에 개입하는 것이 리더의 직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유형의 리더는 부하직원이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한 문제를 가지고 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부하직원의 권한의 범위 내에 속한 것이든 아니든 간에 무엇이든 자기에게 먼저 상담해 오는 부하직원을 좋아한다. 부하직원이 자기의 권한의 범위 내에서 자기의 책임으로 자주적으로 처리해 나가면 오히려 그런 부하직원을 싫어하는 것이다.
부하직원의 권한의범위내에 속한 것이든 아니든 간에 무엇이든 자기에게 먼저 상담해 오는 부하직원을 좋아한다. 부하직원이 자기의 권한의 범위 내에서 자기의 책임으로 자주적으로 처리해 나가면 오히려 그런 부하직원을 싫어하는 것이다.
부하직원으로서 상사의 마음에 들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이러한 리더 밑에는 일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문제에 책임을 지고 결정하는 것과 같은 일은 하려 하지 않게 된다. 모든 문제를 상사에게로 가져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상사는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문제의 처리에 쫓겨 리더로서의 본래 직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경우, 자기보다 급료가 싼 부하직원의 일을 고급인력인 리더가 인수한 꼴이 되므로 회사로서는 인건비의 커다란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유형의 리더는 이 자명한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 능력 있는 리더란 스스로 주도권을 잡고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세워 실행해 가는 창의적인 리더여야 한다.
그때 그때의 시점에서 어디에 문제가 있는 가를 스스로 발견해 가는 것이 주도권을 잡는 것이다.
당신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떠한 능력이 필요한 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 리더가 되려면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 현재에 대해서, 나아가 미래에 대해 창의적인 도전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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