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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연구에 대한 열의를 가져라

이 름

세송아이티

등록일

2012-03-26 09:46:15

조회수

915

열의를 가지면 일의 결말이 다르다. 건성건성 한 일과 온 열의를 다해 한 일과는 당연히 그 결과에서 차이가 난다는 말이다.
대충 해봐서 안 되면 다른 길로 우회하다가, 그래도 안 되면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열의를 가지면 '꼭 해내겠다'는 의지가 생기고, 안 될 일도 마침내 이루고야 말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발상의 에너지가 되는 '외압'과 내압'의 차이는 마치 글라이더와 비행기의 발진 방식의 차이와 같다.
결과적으로는 둘 다 하늘을 날으는 기구이지만, 글라이더는 타력에 의해 하늘을 오를 수 있고, 비행기는 자력으로 활주하여 날아오른다.
발상에 있어서도 자력에 의한 발진력이 몸에 배도록 하려면 '연구열이 강하다', '대망을 품고 있다' 또는 '타성에 젖지 않은 사고'라고 강한 내압을 스스로 길러나가야 한다.
외국의 한 조미료 회사의 사장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제안을 했다.
"무엇이든 좋으니 조미료 매상을 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하나 이상 제안하도록 하심시오. 심사를 하여 포상을 내리겠습니다."
그러자 각 부서마다 판매 장려책,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광고, 병의 형태를 바꿔야 한다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A양은 아무리 고민을 해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사장의 명령이라 아이디어를 내놓지 않을 수도 없으니 고민의 연속이었다.
어느 날, 저녁을 먹으면서 간이 싱거운 국에 맛소금을 넣으려고 하는데 구멍이 막혔는지 좀처럼 소금이 나오지 않았다. A양은 무의식 중에 젓가락 끝으로 병의 주둥이를 찔러 구멍을 크게 해서 맛소금을 뿌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어머니가 물었다.
"사장님이 아이디어를 내라고 하셨는데 아직 생각난 것은 없어서 내지 못했다며... 그것은 어떻겠니?"
"그것이라뇨...?"
"조미료 병의 구멍을 크게 하는 것 말이야."
A양은 이런 것도 아이디어가 될까 싶었지만 별다른 아이디어가 없었으므로 '조미료 병의 주둥이 구멍을 지금보다 배 정도로 크게 하면 어떨까요?하는 아이디어를 제출 했다. 심사 결과, 이 아이디어가 입상 15편 안에 들어 상당한 상금을 받았다.
실제로 이 아이디어를 적용해 조미료 병을 제작해 보았더니 매상이 껑충 뛰어올랐다. A양이 사장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아이디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런 것이 입상하다니. 이 정도라면 하루에 한 개씩이라도 내놓을 수 있겠다."
자신감을 얻은 A양은 그 후에도 회사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았다.
연구열을 갖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성공의 체험을 해보는 것이다. 자신의 힘이든,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든지 간에 자신의 창의력이 성공했던 작은 체험이 이어지는 연구열을 갖게 하는 비결이 된다.

** 처음부터 창조력을 발휘하기는 매우 힘들다. 처음에 가벼운 창의력을 발휘하고,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해서 더 큰 창의력으로 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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